10월 25일 여성 IT 인들을 위한 치유 훌라 클래스를 진행했어요!
이전에 개발자이기도 했고 IT 회사를 다니면서 힘든 일이 많았어서
훌라를 가르칠 수 있다면.. 여성 IT 인들에게 꼭 훌라를 알려주고 싶다 라는 마음이 예전부터 있었습니다.
취업준비, 이직준비중인 분들에게는 무료로 진행했습니다.
직장이 없는 상태에서 취미 생활을 한다는 것이 부담이 크고 문화생활도 즐기지 못하는데 그럴수록
우울감도 더 커졌던걸 저는 겪어본적이 있었어요. 그래서 제가 겪었던 무력감, 우울감을 조금이나마 덜 겪었으면 하는 마음에
그런 결정을 했습니다.
수업을 준비하면서 열심히 개발 공부를 했던 20대 초반이 생각나기도 하고 훌라를 하면서 받았던 사랑과 치유들을
다시 많은 사람들에게 나눠줄 수 있어서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수업을 하면서 처음으로 선생으로서 꽃 선물을 받았는데요..
제가 최근에 했던 사이드 프로젝트에서 같이 백엔드 개발을 했던 분께서 치유 훌라 클래스에 오시면서 선물로 주셨습니다
훌라를 하면서 정말 많은 꽃을 받았는데 이렇게 선생님이 되고 나서는 처음 받아 보아서 정말 기뻤어요.
이번 클래스에는 의도치 않게 모두 개발자 분들이 오셨는데
다음에는 더 다양한 직무의 여성들을 모실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슴니다!
다들 귀한 시간, 노력, 열정, 돈 내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정말 많이 힐링 됐어요!
마할로!
